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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초음파 육질 측정기술 개량에 활용을”

축산원ㆍ한우협, 한우 인공수정 교육 실시

김수형 기자  2015.10.26 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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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3일과 15일 한우 인공수정 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각 기수별 30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축산과학원은 “농가 스스로 인공수정과 수정란 이식 기술을 이해하고 초음파로 출하 적기를 판단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은 ‘한우 번식 생리와 인공수정’을 주제로 기본 이론 교육이 실시됐으며, 한우 자가 인공수정 실습, 한우 개량과 초음파 육질 측정 기술 교육, 한우 번식우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축산과학원 권응기 한우연구소장은 “최근 한우 사육 마릿수가 감소하고 판매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인데 사육에 가장 필수적인 인공수정과 초음파 육질 측정 기술을 배우면 농가 암소 개량에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과학원과 한우협회는 지난 2009년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한우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