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목장이 연간 7천만원 더 번다.
(주)편한소(대표 유재복)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5낙농난관돌파 캠페인 결산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결산대회에서는 전국 224개 목장을 대상으로 검정 및 경영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우수목장에 대한 시상과 함께 결과분석발표, 유재복 대표의 세계낙농산업 현황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캠페인을 주관한 편한소에서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의 자료를 분석해 10월 최저 유사비, 10월 최저 리터당 사료비, 3월 대비 유사비 최대개선, 3월 대비 사료비 최대개선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에 상위 5개 목장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상위목장 20개와 하위목장 20개의 연간 수익을 분석한 결과 상위목장이 하위목장에 비해 연간 평균 7천만원 정도의 추가수익(착유소 50두 기준)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산돼 주목됐다.
유재복 대표는 “국내외 낙농여건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목장의 경쟁력을 높이면 분명 활로를 찾을 수 있다. 상위목장과 하위목장의 차이를 보면 나타나지만 아직 목장들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며 “정밀사양 관리를 통해 목장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한 농가들에게는 해외견학의 특전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