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식육즉석판매’ 포함…인증원 협력 결실
‘종돈서 식탁’까지 위생안전 생산체계 대내외 인정
태흥한돈이 돼지고기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식육즉석판매가공 단계까지 포함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부터 축산물의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단계에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
지난해 소시모로부터 우수 돼지고기 브랜드로 선정된 태흥한돈은 이로써 ‘종돈에서부터 식탁까지’ 위생안전성이 확보된 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체계를 다시한번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태흥한돈을 생산하는 태흥한돈영농조합법인은 김제와 고창, 영광, 해남 등 4개 직영농장에서 종돈을 포함해 총 7만7천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전북 익산에 하루 최대 700두 작업이 가능한 직영육가공장 및 판매장을 확보, 수직계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HACCP특별교육 과정 개설, 현장기술지도 강화, HACCP관리 전담조직 구성 운영 등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과 유기적인 협업 끝에 식육즉석판매가공단계를 포함한 국내 최초의 안전관리통합인증 브랜드가 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에따라 인증원과 태흥한돈은 지난 7일 전북 익산 소재 태흥한돈 본사에서 인증서 증정식을 갖고, 차별화된 통합인증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서재호 서기관, 전북도청 이종환 축산과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태흥한돈 이석주 회장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라는 소비자 요구에 적극 부합하게 돼 기쁘다”면서 “동종업계 최초의 통합인증 브랜드라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보다 품질이 우수한 돼지고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