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한우’ 역점추진 시책
공주 대표 브랜드로 육성
“공주알밤한우브랜드 육성사업을 역점으로 추진해 공주를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
신임 최명열 공주시 축산과장<사진>은 취임 일성으로 공주시가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주알밤한우 육성에 예산과 행정력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주지역 한우농가들의 수익을 향상시키고 보다 품질 좋고 특색 있는 공주알밤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제공해 궁극적으로는 공주지역의 명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공주시는 오래전부터 한우개량을 통해 한우자질이 우수하고 농가들의 사육기술도 높아 한우브랜드를 만드는 여건이 매우 잘 갖춰져 있습니다.”
공주시는 알밤한우브랜드 육성사업을 10대 역점추진시책으로 선정하고 예산과 행정력을 지원해서 알밤한우를 공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주시는 지난해 충남대학교에 6개월간의 용역을 의뢰해서 한우브랜드 육성의 기본방향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구체적인 추진일정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 과장의 축산과의 인연은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공주군시절 군청 산업과에 축산계가 신설되면서 축산업무를 담당하고 2011년 7월 공주시 축산과가 신설되고 축산유통계장을 맡으면서 조사료생산사업 등을 역점 지원했다.
공주시는 이미 축산과에 한상호 계장을 팀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알밤한우 실무를 맡을 6급전문가를 개방형으로 영입해서 브랜드육성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도 농업대학과정에 알밤한우브랜드학과를 신설하고 홍보 및 교육에 나섰다.
최 과장은 “알밤한우육성사업은 올해 축산과의 큰 과제”라며 “축산농가와 관련단체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