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순한한우’가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통해 위생ㆍ안전 강화에 나섰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과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기대)은 지난달 27일 전남 순천에 위치한 조합 회의실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만 원장과 엄기대 대표이사를 비롯해 인증원 김영수 호남지원장, 순한한우조합 천창환 단장, 전남도청 권두석 축산과장, 순천시청 문운기 친환경농축산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보다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순한한우조합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인증원은 HACCP관리 전담 심사관을 배정해 조합의 담당 직원과 농가에 대한 교육 및 기술지원, 현장 방문지도 등을 비롯해 HACCP 인증심사 수수료 감면 등 다각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며 순한한우조합도 자체적으로 HACCP 전담조직을 구성,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HACCP 활성화를 위한 예산과 기술지원에 필요한 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