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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육우협회 새 수장, 18일 뽑는다

이동일 기자  2016.01.29 09: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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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이사회서 신임회장·임원 선출 총회 일자 확정
이달 3일까지 후보 등록…4일까지 대의원 선출


낙농육우협회 16대 회장 및 임원 선출 일자가 확정됐다.
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달 27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차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을 위한 대의원 총회 날짜를 오는 2월 18일로 확정했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사회 직후 첫 회의를 가졌다. 선거관리위원으로는 박철용부회장, 김동현 이사, 박제춘 이사, 권태진 이사, 이범섭 이사, 최재민 이사가 선임됐다.
총회 날짜가 확정됨에 따라 협회는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본격 선거모드에 돌입한 것이다.
후보자 등록은 2월3일까지 받고, 4일까지 지역별 150명의 대의원 선출을 마쳐야 한다. 5일 제2차 선관위를 열어 입후보자 자격심사, 선거인 명부확정, 선거공보를 작성하고 바로 선거공보를 발송하게 된다.
지역별 대의원은 총 150명으로 이 가운데 경기가 65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 23명, 경북 15명, 경남 11명, 전남 10명, 전북 9명, 충북 8명, 강원 3명, 제주 1명이다. 육우농가 대의원은 5명이다.
선거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거인 과반수 투표와 투표인 과반수 득표자가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1차 투표 최다득표수가 과반 미달 시에는 최다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에 대해 결선투표를 진행해 다수득표자를 당선시킨다. 신임 집행부의 임기는 3월1일 부터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FTA에 따른 국내 우유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낙농제도 개선 및 규제완화 지원책 마련을 위해 협회의 대정부, 대국회 농정활동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됐다. 또한, 생산자중심의 전국단위 쿼터제 도입 및 법제화, 원유가격 연동제 논란 대응, 우유가격 유통마진 개선, 학교우유 급식 최저가 입찰제 개선, 국산 분유 사용 장려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