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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이제품> 남양유업, 국민 장건강 대표 발효유 ‘불가리스’

100% 천연 원료…3無첨가로 쾌변전략 차별화

조용환 기자  2016.02.03 10: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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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24년간 발효유 시장 1위…누적판매 25억병
“꾸준한 품질 개선…성공신화 이어갈 것”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의 ‘불가리스’<사진>는 1990년대 고급발효유시장을 개척한 명실상부 남양유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65ml 요구르트가 대다수 이었던 1990년대 발효유 시장에 150ml 불가리스 발효유는 생소했었다. 그런데 그 때 큰스님과 어린 동자승이 나와 광고말미에 ‘불~가~리~스’라고 말하는 남양유업의 ‘해우소’ 광고는 불가리스의 핵심을 잘 표현하여 아직까지도 많은 소비자들은 불가리스 하면 장기능과 변비개선을 떠올린다.
특히 남양유업 ‘불가리스’는 1991년 1월10일 출시된 후 지난 24년 동안 국내 장 발효유 시장 1위를 지켜온 제품으로 누적 판매개수 25억병을 돌파했다. 현재도 하루 평균 30만개 이상이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가 좋다.
또 리뉴얼을 통한 한국 장수마을에서 찾은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인 PL9988을 불가리스에 첨가하는 한편 비피더스 증식제를 개발해 장내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을 50%이상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불가리스’는 서울시 산학연 연구과제로 130명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증상을 경감시켜 쾌변을 유도하고 전체적인 증상 개선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유업은 ‘불가리스’의 품질개선을 위해 전라도 장수마을의 건강한 성인 101명의 장에서 19종의 유산균을 분리, 연구했다. 그 가운데 병원균 억제기능과 장내 생존성이 강하고 면역효과 등이 우수한 유산균인 Lactobacillus fermentum PL9988 선별에 성공한 것은 높이 평가된다.
아울러 예로부터 변비에 개선이 있는 식품소재 가운데 가장 뛰어난 소재를 엄선한 전통소재 혼합추출물을 첨가했을 뿐만 아니라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 4종과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주는 소말토올리고당도 배합했다.
원료자체도 100% 천연식품 원료를 사용했다. 반면 설탕·색소·합성착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매출액은 2010년 810억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현장판매와 시음행사를 통해 900억원 이상 올릴 계획이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는 “불가리스는 24년 동안 자타가 공인하는 남양유업 대표 제품”이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불가리스는 물론 모든 발효유 제품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여 품질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