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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미사료 수출협의회 역량 강화 눈길

이동일 기자  2016.02.03 1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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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8개 업체 신규 가입… 총 25개 회원사로 확대
해외박람회 참가 신청도 많아 선별 불가피

 

단미사료협회 수출협의회가 점점 그 역량을 넓히고 있다.
한국단미사료협회수출협의회(회장 임인철·(주)한펠 대표)가 지난달 28일 대표자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박람회 참가 결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 목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인철 회장은 “단미사료협회 수출협의회가 구성된 것은 불과 2년여에 불과하지만 그 역할이 매우 커지고 있다. 최근 업체들의 참여 문의가 많아지고 있으며, 정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지원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향후 협의회의 긍정적 발전을 위해 참가업체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련 통계 및 정보공유를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라며, 이런 실적들이 향후 지원 사업 업체 선정에도 감안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미사료협회 권현무 부장은 “올해 해외 박람회 참가는 현재 3월 베트남과 7월 인도네시아 두 곳을 계획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서 접수결과 계획대비 신청이 많아 선별이 불가피 하다”며 “나름의 기준에 따라 업체들을 선정하고 최대한 많은 회원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기존 17개 업체에서 신규로 8개 업체가 가입함에 따라 총 25개 업체로 회원이 늘어났다.
한편, 회원업체 대표들은 수출업체들은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맞추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수입이 들어오는 것은 기준이 낮아 국내 보조사료 산업은 점점 설 곳이 좁아지고 있다며, 수입과 수출에 대한 형평성을 맞추는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