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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J “한우 사육두수 감소세 여전”

전년 대비 4.1% 감소 256만두…“내년 초 증가세 전환”

김수형 기자  2016.02.03 10: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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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 사육두수의 감소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GS&J인스티튜트에 따르면 2015년 12월 현재 한우 총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보다 4.1% 감소한 256만두였다.
총 사육두수의 감소율을 살펴보면 2014년 9월 6.8%를 기록한 후 지난해 9월 3.1%까지 꾸준히 낮아졌으나 12월에는 4.1%로 감소율이 다시 상승했다. 송아지 생산두수도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송아지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4%가 감소한 11만4천380두였다.
GS&J는 송아지 생산두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은 송아지 가격이 2013년 8월부터 상승세를 보이다가 2014년 하반기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번식의향이 주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세 미만 한우와 1~2세 한우도 각각 2.0%, 4.5% 감소했으며, 2세 이상 한우도 2.2% 줄었다.
이에 따라 GS&J측은 연령별 사육두수 및 생산두수 변화추세로 미뤄봤을때, 총 사육두수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부터 전년 동기대비 증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