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창엽)는 지난 1일 ‘한우 씨수소 안내책자’<사진>를 신규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한우 씨수소 안내책자’에는 2월부터 7월까지 정액이 공급될 보증씨수소 101두 및 후보씨수소 33두 등 134두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 씨수소 정액의 경우 암소의 경제형질별 유전능력을 고려해 암소의 부족한 형질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씨수소를 책자에서 찾아 교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우 씨수소 안내책자’에는 씨수소별 이력, 도체형질 및 체형에 대한 유전능력, 근친씨수소 내역 및 정액 신청방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
책자는 전국한우협회,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지역축협, 농협 가축개량원(판매부, 한우개량사업소), 지역정액공급팀장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관계자는 “한우 양축농가에서는 농장의 개량목표를 설정하고 교배대상 암소의 유전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형질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씨수소의 정액을 선택해 교배함으로써 태어날 송아지 축군의 평균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씨수소의 명호는 혈통을 통한 근친관계를 파악할 때에 이용하고 근친관계가 아니면 씨수소 명호와는 상관없이 해당 씨수소의 도체형질 및 체형 유전능력에 의해 씨수소 정액을 선택해 교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