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차기회장에 이승호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사슴협회 회장에는 서종구 후보가 당선됐다. 또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에는 곽형근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이들 단체들은 각각 지난 18일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이날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3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이승호 후보, 이명환 후보, 손정렬 후보가 나선 가운데 진행된 선거결과 이승호 후보가 총 148표 중 82표를 획득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호 당선자는 “낙농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제도적인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또한 강한 조직체로 거듭나는 협회를 만들어 낙농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낙농가들의 단합을 바탕으로 낙농육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호 당선자는 3월 1일부터 3년간의 회장임기를 시작한다.
같은 날 한국양토양록조합 회의실에서 실시된 한국사슴협회 회장선거에선 서종구 후보가 당선됐다. 서종구 당선자는 선거 직후 진행된 취임식에서 “임원들과 중지를 모아 열정과 애정을 갖고 사슴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종구 당선자의 회장임기도 3월 1일 시작된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같은 날 정기총회를 가진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신임회장에 곽형근 현 부회장을 선출했다. 곽 신임회장은 동약협회 회원사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다. 곽 회장은 “협회와 동약산업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는 말로 당선소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