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체세포·세균수 하위등급 페널티 완화되나

이동일 기자  2016.02.24 10:32:04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4·5등급 원유 2회시 -100원 방침서 0원으로 변경
진흥회 이사회서 상정 유보…이근성 회장 유임도

 

체세포 및 세균수의 하위등급에 대한 가격 및 처리기준에 대한 안건이 올라왔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유보됐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23일 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원유의 생산 및 공급규정을 상정했다.
현재 체세포수 4,5등급 원유는 현행 1회 100원/ℓ, 2회 -100원/ℓ에서 1회 100원/ℓ, 2회 0원/ℓ로 변경하고, 세균수 4등급은 현행 1회 100원/ℓ, 2회 -100원/ℓ에서 1회 경고, 2회 0원/ℓ로 변경하는 내용이 골자다.
생산자 측 이사들은 현 기준에 대한 농가들의 불만이 거센 만큼 원안통과를 요청했지만 수요자 측 이사들은 전체 낙농유업계에 대한 소비자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관련 안건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 이근성 회장의 임기가 25일로 만료됨에 따라 현 회장의 재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낙농진흥회장이 연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선임안에 포함된 일부 규정 개정에 따라 재선임 된 이근성 회장의 임기는 1년으로 내년 2017년 2월 25일까지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5년도 결산(안) 및 회계규정 개정안을 원안 승인했다.
낙농가의 납유처 변경 선택권 제한 해제와 관련된 내용의 잉여원유차등가격제 시행 규정 개정안은 유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