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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 ‘긍정의 축산’ 인식 넓혔다

이일호 기자  2016.02.26 10: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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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경제연구원, 지난해 축산자조금연합 사업 효과 분석
온라인 설문결과 사업인지도·호감도 전년보다 모두 상승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확산을 위해 9개 축종자조금 공동으로 출범된 축산자조금연합.
해를 거듭할수록 사업효과와 효율성 모든면이 향상되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석희진)이 실시한 ‘축산자조금연합의 2015년 축산인식개선사업홍보효과 조사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
축산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축산자조금연합의 의뢰로 지난해 11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16개 시·도 거주 20~60대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축산자조금연합의 공동캠페인 사업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홍보효과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축산물 및 축산물에 대한 홍보사업인지도는 36.1%로 사업 원년인 전년보다 2.2%p  상승했다. 홍보사업에 대한 호감도 역시 27.2%p가 높아진 79%, 도움도는 16.1%p가 높아진 77.4%에 달했다.
그만큼 축산자조금사업의 효율성이 향상됐음을 의미했다는게 축산경제연구원의 평가다.
사업효과 역시 전년 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축산자조금연합의 홍보를 접한 소비자 가운데 76.3%가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호감도는 55.7%와 42.7%를 기록, 전년에 비해 3.5%p, 4.9%p가 각각 상승했다.
사회적인 이미지(축산물 43.6%, 축산업 36.9%)도 전년(축산물 40.2%, 축산업 30.5%) 보다 높아지는 등 홍보효과가 커진 것으로 축산경제연구원은 판단했다.
이밖에 ‘영양공급’ 과 ‘국민건강증진’, ‘농업·농촌경쟁력 향상’, ‘안전성’ 등 축산물과 축산업이 수행하고 있는 역할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됐다.
한편 축산경제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 축산자조금연합 사업의 홍보효과를 보다 높이기 위해서는 TV광고와 온라인광고를 적극 활용하되, 그 주제를 보다 다양화하고, 이미지형태의 광고를 통해 시각적표현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육류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축산환경 이미지 및 내용을 중심으로 한 홍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