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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내실 ‘두마리 토끼’ 다잡아

이일호 기자  2016.03.04 0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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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조합, 작년 경제사업 1조2천500억…전년비 27.6%↑
당기순익도 78억원 …2년 연속 전국 업적평가 ‘1위’ 뒷받침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사진)이 지난해 외형과 내실 양면에서 높은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달 26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조합과 자회사를 포함해 경제사업부문 매출만 총 1조2천500억원에 달하는 2015년 결산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9천800억원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무려 27.6% 증가하면서 국내에 몇 개 되지 않는 경제사업 1조원 협동조합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익도 78억원을 올리며 1년전 74억원과 비교해 5.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에 대해서는 지분법을 적용한 성적이다.
조합원 지원 성격이 강한 협동조합의 경제사업구조와 지난해 고돈가추세를 감안할 때 큰 폭의 경제사업량 확대속에서도 당기순익이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내실경영도 병행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영규 조합장은 “20
15년은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라는 업적을 달성하는 등 뜻깊은 한해였다”며 “올해는 ‘도드람FLY UP, 2020’의 걸음을 내딛는 첫해인 만큼 조합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