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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암소 발굴…장흥 한우산업 경쟁력 ‘업’

장흥축협, 우수 밑소 선발 연구사업 설명회 개최

■장흥=윤양한 기자  -0001.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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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장흥=윤양한 기자]

 

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이 한우 우량암소 발굴을 통한 지역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전남대학교와 함께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장흥축협은 지난 2일 조합 회의실에서 김성 장흥군수와 지역 한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우량암소 선발을 위한 축산연구사업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문홍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전남 시군 중에서 한우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한우산업 일번지인 장흥에서 한우 우량암소 선발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우량한 슈퍼암소를 발굴하고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시켜 많은 우량암소를 생산해 장흥한우를 특화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 이지웅 교수와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유전체과 최봉환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교육을 했는데 이지웅 교수는 “5년간에 걸쳐 추진하게 될 한우 우량암소 선발을 위한 연구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로 장흥에 제대로 된 암소집단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봉환 박사는 암소개량의 필요성과 개량방법, 농장의 개량목표, 농장 기록관리의 중요성, 한우농가가 꼭 챙겨야 할 점 등에 대해 교육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