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등조합 도약하자”
창립기념식 개최…헌신적 도전 의지 다져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창립 34주년을 맞아 전국 일등조합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3일 서울 천호동 소재 조합 본점에서 개최된 창립34주년 기념식<사진>에서다.
축분뇨 운반차량 기증
조합 광역화속 원거리 물량 처리한계 해소
서울경기양돈농협이 양돈농가들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소매를 걷어부쳤다. 서경양돈농협은 최근 대한한돈협회 화성지부에서 가축분뇨 운반차량 기증식<사진>을 갖고 양돈농가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2012년 해양배출 중단 이후 급격한 축산환경 변화에 따라 원거리 문제 등으로 인한 특정지역의 분뇨처리 한계와 지역 민원에 의한 신규 분뇨처리시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서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번 가축분뇨 운반차량 기증은 조합의 광역화속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조합원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분뇨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양돈조합 본연의 역할 제고로 경제사업 역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삼데이…할인·시식행사도
한돈소비 촉진…소비자는 부담 줄어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삼삼데이’를 맞아 조합 하나로마트와 축산물판매장에서 할인 및 시식행사<사진>를 개최했다.
한돈을 비롯한 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진행된 삼삼데이 행사에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삼겹, 목심 뿐만 아니라 등심, 안심, 뒷다리살, 앞다리살과 양념갈비 등 한돈의 모든 부위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최근 돼지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는 만큼 한돈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를 돕고, 극심한 불황으로 장바구니 걱정이 많은 소비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