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가 축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제까지 농수산물수출에 주력했던 aT는 지난해 축산물 수출을 위해 임축산수출TF팀을 발족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aT 임축산수출TF팀은 최근 올해 축산물 주요 품목별 중점 추진전략을 세우고 관련기관에 업무보고를 마쳤다.
주요 품목은 삼계탕, 닭고기, 조제분유, 한우이다.
aT는 주요 품목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등록, 라벨링, 통관·검역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축산물 수출애로 해소를 위한 정보조사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축산물의 수출을 ‘제2의 파프리카 수출 신화’가 될 수 있도록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청뚜 등 중국 내 지사를 활용해 유통채널을 뚫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삼계탕의 경우 중국 프로축구 연계홍보와 TV홈쇼핑 연계 홍보, 삼계탕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다큐를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유제품은 한국산 유제품과 유아용식품의 중국 각종 인증 획득 추진을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또한 조제분유 세미나, 조제분유 온오프라인 마케팅, 신선우유 내륙 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의 도시 주요 매장에 한국산 유제품 판촉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우의 경우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홍콩간 항공노선 특별할인 운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의 고급육 포지셔닝을 위해 다각적 홍보와 일본의 수출전략을 벤치마킹해 호텔과 고급레스토랑 등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aT 윤미정 팀장은 “축산물 수출을 위해서 aT의 역할이 중요하다.앞으로 할 일이 많다.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수출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어 지속적인 수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