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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우자조금 조성액 381억원

김수형 기자  2016.03.11 1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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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 사업실적 보고…거출률 98.8%
농가 거출 111.6% 실적…소비홍보에 123억 투입

 

지난해 한우자조금 조성액이 381억1천144만3천583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 8일 제2축산회관 지하회의실에서 ‘2016년 제1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를 앞두고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가 진행됐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지난해 조성액은 농가거출금 177억1천896만원, 정부보조금 87억2천299만원, 전년이월금 109억5천757만9천원 등 총 381억1천144만3천583원이었다.
특히 농가거출금은 계획 대비 111.6%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예상 도축물량보다 실제 도축물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운용실적을 살펴보면 소비홍보 사업에 123억5천589만7천25원이 사용됐다.
교육 및 정보제공 사업은 35억2천142만6천704원이, 수급안정사업에 40억7천648만4천540원이 사용되었으며 총 235억3천587만88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자조금 거출률은 98.8%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측은 “자조금 납부가 대부분 잘 이뤄지고 있지만 일부 도축장에서 지연미납하거나 미납하는 사례가 있다”며 “모든 도축장에서 자조금 납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3월말 개최키로 한 한우자조금 대의원총회는 구제역 발생에 따라 방역상의 이유로 서면결의로 대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