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사진)이 지역별로 조합사업 운영공개<사진>를 실시, 지난해 조합사업 결산 결과와 사업별 추진실적 및 올해 역점으로 추진할 사업을 설명하고 낙농산업을 선도하는 조합경영에 주력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당진낙농축협은 조사료 가공공장에서 지난달 24일에는 당진지역 조합원을, 25일에는 충남지역 조합원을, 29일에는 경기도 화성 조암웨딩프라자에서 경기도 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각각 조합사업 운영공개를 실시했다.
이경용 조합장은 “지난해 낙농업계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당진낙농축협은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조합사업 전이용으로 각종사업을 추진해서 조합내실을 다지고 조합원의 지원역량을 확대하는 한편, 낙농조합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며 “올해에도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에 적극 동참해서 명실공히 낙농조합을 대표하는 조합으로 우뚝서자”고 강조했다.
조합은 지난해 신용사업 클린뱅크인증, 조사료가공공장 내 수직배합기 설치, 낙농진흥회 우수 집유조합 선정, 상호금융예수금 800억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목표보다 1억4천733만원이 많은 7억8천33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출자배당금(배당률 4.00%)1억3천157만원과 이용고배당금 2억7천993만원 등 총 4억1천151만원을 배당했다.
또한 원유 12만6천198톤, 일평균 343톤을 집유해서 1천283억원의 농가소득과 242ha에서 조사료 8천700톤, 조사료가공공장에서 TMR 6만4천500톤을 각각 생산·공급함으로써 수입조사료를 대체하는데 일조했다. 당진자연소리 액비공동처리장에서는 퇴비 81만6천200포와 액비 3만9천300톤을 생산, 당진지역 자연순환농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