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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산지생태축산 모델 연내 만든다

농식품부, 7~11월 시범농장 종합평가 실시

김영길 기자  2016.03.11 10: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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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6차산업 컨설팅 지원…협업 통해 규제개선도

한국형 산지생태축산 표준 모델이 올해 안에 만들어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에도 저비용·친환경적 축산모델 확산을 위해 산지생태축산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 과정으로 우선 산지생태축산 시범농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산지생태축산 시범농장은 지난 2014년부터 선정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22개소가 있다.
올해는 그 수를 총 40개소까지 확대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또한 국민안전처, 환경부 등 범부처가 참여하는 산지생태축산 자문단을 이달 중 구성하고, 자문단을 통해 기선정 농장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6차산업화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신규농장에는 초지 조성, 기계·장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특히 오는 7~11월 시범농장 종합평가(연구용역)를 실시해 12월 중 축종별 한국형 산지생태축산 표준모델을 정립한다는 구상이다.
산지생태축산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도 뒷받침된다.
농식품부는 환경부 등과 협업해 산지초지 조성에 따른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제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