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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지역 구제역 확산

15일 현재 총 9건 발생…밀집단지 전파근원지 추정

김영길 기자  2016.03.16 10: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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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논산지역 내 구제역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7일 충남 논산지역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15일 현재 논산지역에서 총 9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9건 중 7건은 2번째 발생건과 관련해 이동제한 지역(발생지역 반경 3Km)내 돼지농장에 대한 사전예찰 과정에서 발견됐다.
검역본부는 △주 발생지역인 밀집사육단지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한 점 △이중 3개 농가에서는 구제역 NSP 항체가 검출된 점 △다른 논산지역 발생 농가가 이들 농가들과 역학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밀집사육단지(정착촌)가 구제역 전파의 근원지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기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추가발생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철저한 차단방역 조치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