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식약처 행보

  • 등록 2016.04.01 13: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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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명에 ‘농축수’ 글자 삭제 추진
식품업무 환원 여론에 맞불 해석도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식약처가 식약처 조직에 ‘농축수’라는 글자를 아예 없애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부처 명칭에 걸맞게 ‘식품’ 업무를 환원시켜야 한다는 농축산업계의 여론이 비등한 상황에서 식약처의 이런 계획이 알려지고 있어 속내가 무엇인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식약처는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 앞으로 식품(농축수산물)의 위생 및 안전을 한층 강화키로 하는 등 전에 없던 행보에 나서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농식품부는 앞으로 ‘식품’ 업무를 어떻게 이끌고 나갈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해야 되지 않겠냐면서 농식품부에는 명칭에 ‘식품’자만 있지 업무는 사실상 없지않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김영란 ysfee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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