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의 신개념 판매방식으로 부상하고 있는 1588 통신판매망이 사슴유통단체에 의해 공식출범,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양록유통연합회(회장 장진하)는 지난 22일 1588-4304 창립총회를 갖고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사업방향 및 홍보대책 등을 집중 논의하는 한편 연합회 명칭을 "한국사슴연합회"로 정식 개칭, 이미지 개선과 함께 시대적 흐름에 적극 부응해 나가기로 했다. ¶1588-4304의 총 2백35구좌 가운데 지난 22일 현재 1백95구좌(구좌당 10만원)의 마감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향후 1588-4304의 사업성패에 중요한 요인이 될 광고매체 선정 및 운영방안과 함께 각 권역별 회선수에 의한 광고료 징수안 등을 결정하는 10인의 운영위원회를 선출했다. ¶아울러 현재 연합회 사무실로 연결돼 있는 무선전화 번호는 향후 공매를 통해 매각할 방침을 마련했다. ¶이날 장진하 회장은 『현재 전화가입자는 유선 2천만명 무선 3천만명 등 총 5천만명을 넘어서 1인당 전화보유수가 1대를 넘어서고 있는 만큼 통신판매는 향후 가장 유망한 유통방식이 될 것』 이라며 『지금까지 우리 유통인들은 소비촉진노력을 등안시 해왔으나 이번 1588-4304출범을 통해 양록산물의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1588-4304 운영위원회는 강준수씨를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부위원장에 이철수씨, 간사 이광덕씨, 감사에는 전병설씨를 각각 선출했다.<이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