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원가 절감 역량 집중…관세 ‘제로’시대 대비를

  • 등록 2016.06.10 10: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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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상 상무(한국육계협회)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주요 경쟁국과의 FTA 체결로 인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그 이면에는 저렴한 농축산물 수입이 확대되면서 농축산업 붕괴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닭고기의 경우 완전 무관세가 실현되는 2020년 이후, 닭고기 수입은 현재 수준(연간 12만톤)의 2배에 이르러 국내 자급률은 50%대로 하락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향후 5~6년 이내에 국내산 닭고기의 사육원가가 경쟁국 수준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미국과의 사육원가를 비교해보면 사료값을 제외하더라도 일반 사육경비에서 줄여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연료비와 깔짚비, 계분처리비가 전체의 66%를 차지하기 때문에 Gas tube heater나 House keeper 등 설비도입을 통해 사육원가를 절감해 국제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이다.

정지상 상무 한국육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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