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는 지난 1일자로 김태융 부장을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상임이사)으로 임명했다.
김 본부장은 경남 진양고와 경상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수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동물방역과장, 방역총괄과장을 역임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중부지원장, 검역검사과장, 그리고 동물질병관리부장 등을 맡았다.
그 과정에서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난데다 업무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어려운 일도 그의 손을 거치면 쉽게 해결되는 ‘수의업계의 마이다스’라는 별명이 따라붙었다.
김 본부장은 “농식품부, 검역본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승마 저변확대, 경마 부정인식 개선 등 말산업 육성에 힘쓰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축산업 등 농촌경제 성장에도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