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가축질병 관리, 내 농장 현실 파악부터

  • 등록 2016.10.14 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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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규 박사(도드람양돈농협)

 

올여름은 유난히 무더웠을 뿐 만 아니라 폭염일수도 기록적이었다.
그만큼 모돈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음은 익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맞이한 환절기는 호흡기 질병 뿐 만 아니라 PRRS가 급격히 확산되는데 더없이 좋은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PRRS를 비롯한 가을철 질병관리를 위한 첫 번째는 내 농장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일령별 혈청검사를 통해 면역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최근 PRRS 안정상태가 깨진 농장사례가 적지않은 현실은 그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상위성적의 농장일수록 검사건수가 많다는 점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
외부입식돈에 대해 제대로 된 재료로 순치를 실시하는 것도 핵심요건이다. 그리고 그 결과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결국 기본에 충실하는게 가장 좋은 농장관리 요령일 것이다.

정현규 박사 도드람양돈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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