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의식 재검검…구제역, 전화위복 기회로

  • 등록 2017.02.17 10:34:13
크게보기

우승호 과장(농협경제지주 방역위생팀)

 

충북 보은에서 최초 의심신고(O형)가 발생된 이후 현재(2월13일)까지 총 6건(O형 5건, A형 1건)의 구제역 발생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구제역에선 크게 네 가지 문제점이 보여 진다.
첫째, 인근국가의 발생에 관한 정보 공유의 미흡이다. 인근국가의 구제역 발생 등 위험 징후를 축산관계자 모두 공유할 필요가 있다. 둘째, 농가의 책임방역이다. 생산성이 감소한다는 이유로 나하나 쯤은 괜찮겠지 하는 소홀함은 없어야 한다. 셋째, 농가의 실천의지이다. 농가에선 차단방역, 백신접종, 매뉴얼 준수 등 실천에 힘써야 한다. 넷째, 철저한 사후관리와 엄격한 상벌관리다.
이런 문제에 대한 정부, 축산단체, 농가 간의 이해와 협조가 선행되면 구제역 근절과 소비자 신뢰는 당연히 따라 올 것이다.
축산인 모두가 이번 사태를 조기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우승호 과장 농협경제지주 방역위생팀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