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유대리점 창원협의회(회장 정용현)는 지난 20∼21일 양일간에 경남지역 수해로 피해를 입은 함안군 법수면과 김해시 한림면 상황실을 방문, 구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부산우유대리점 창원협의회는 22명의 회원이 그동안 모금한 성금으로 멸균현미우유, 알로에등부산우유에서 생산된 제품 7백30여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하고 수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정용현회장은 "우유대리점을 운영하는 회원들도 각자 형편이 넉넉치도 않은데 어려운 이웃을 그냥 보고만 있을수 없어 뜻을 같이하게 됐다"며 "협회 회원들은 3년전부터 사랑의 기금을 모금,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년간 8백여만원을 적립했으며 지난 년말에는 관내 양노원 및 보육원등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창원=권기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