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축협, 번식우 사양관리 교육

  • 등록 2002.08.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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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담양축협(조합장 김산수)은 지난 23일 조합 축협회관 강당에서 관내 한우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한우 번식우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종축개량협회 이종헌부장을 초빙, 교육을 했는데 이부장은“번식우는 발정시기를 한번 놓치면 그만큼 농가소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번식우사육농가들이 높은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찰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부장은 번식우의 관찰회수와 발정축 발견에 대한 자료를 통해 1일 1회 관찰할 경우 발정축 발견율이 63%에 불과하지만 3회 이상 관찰하면 95% 정도는 가능하다며 하루에 3회 이상 관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번식우의 운동과 분만후 첫발정 도래의 자료에서 운동이 부족할 경우 1개월 9.7%, 2개월 32.1%, 3개월에 59.7%가 발정이 오지만 적당한 운동을 시키면 28.1%, 57.8%, 76.9%로 각각 향상된다고 밝혔다.
이부장은“번식우는 분만후 85일전에 수정에 들어가야 1년에 1마리의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며“세심한 관찰과 함께 적당한 운동을 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부장은 또“송아지가격이 비싸 번식우의 조기수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번식우의 첫 수정은 생후 14개월령에 체중 2백50㎏이 적당하다”고 강조했다.
외관에 의한 우수한 송아지 고르는 요령에 대한 설명도 있었는데“체고가 앞보다 뒤가 높아야 큰 소로 자라며 목이 두꺼운 송아지가 비육이 잘되고 머리는 긴 것보다는 짧은 것, 갈비뼈의 각도는 척추와의 각도가 90도에 가까울수록 좋다”고 이부장은 밝혔다.<담양=윤양한>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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