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열린 이번 박람회 한국 등 모두 <사진2>1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행사 기간동안 1백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중에는 중국 인민정부 농업부 부장을 비롯한 중국 행정 및 당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또 현지 언론에서도 한국농업기계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는데 5-6톤짜리 큰 트랙터에서 부터 2-3㎏짜리 작은 약품 분무기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소개하면서 박람회를 현지 농민들에게 소개했다.<사진3> 이번 박람회 기간중 한국관에서는 하루 6백-7백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지면서 1천만불이상의 견적이 제시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하남성의 방걸집단으로부터 1차로 모돈 1만여두 공사 계약 의향서를 받았는가 하면 2차로 양계 및 착유우 부문도 공사를 추진키로 협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걸집단은 홍콩에 육류를 수출하는 업체로 돼지 80만두, 육계 양계 200만수, 소 50만두 사육 계획<사진4>을 갖고 있는 축산기업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축산기업은 한국종돈을 선호하고 있으며 축사시설도 한국 시설에 관심을 갖고 한국 관련 업체에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