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협안산연합사료, 본격 사료생산 시동

  • 등록 2002.09.03 00:00:00
크게보기

(주)축산농협안산연합사료가 9월1일부터 출범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지난달 21일 농협중앙회 송석우축산경제대표실에서 인수조합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사료공장 양수도 계약서를 체결하고 9월 1일부터 공장경영을 농협중앙회에서 축산농협안산연합사료가 사료생산 판매를 실시한다.
안산사료공장 양수도 금액은 한국감정원이 감정평가한 순자산 가치인 1백54억4천8백36만1천4백41원에 계약서를 체결하고 양수도금액 10%인 15억4천8백13만6천원을 중도금으로 지급하며, 양수도 기준일에 50%인 77억2천4백18만1천원을 중앙회에 지급키로 했고 계약체결일로부터 6개월내에 확정된 양수도 대금에서 잔금을 납부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농협중앙회 안산사료공장이 경기도내 9개조합으로 이관됨으로써 그동안 통합이후 중앙회 경제사업장중 흑자를 내던 사업장을 회원조합에 이관하는 첫 케이스가 됐다.
안산사료공장은 중앙회 지분이 완전히 없어질때까지는 중앙회 필수직원 17명이 사료공장에서 생산 지원을 하며, 9월 한달간은 현행 안산사료공장이 공급하는 거래처에는 중앙회 사료배합비에 맞춰 생산공급하고 기존 수원축협에 공급하던 사료는 수원축협배합비에 의한 사료생산을 통해 사료공급을 하며 10월이후 신제품을 출시해 축산농협안산연합사료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인수 9개조합중 사료공장을 보유하지 않은 조합의 경우는 축종별 주사료의 경우는 각조합명칭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축산농협안산연합사료대표이사인 우용식수원축협장은 "당분간 사료생산은 안산공장과 수원공장에서 생산하던 사료를 생산공급하지만 하루빨리 신제품을 출시해 양축농가에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는 전국최고의 사료공장으로 거듭날것"이라며 "안산사료공장은 9개 회원축협이 출자해서 만든 주식회사인 만큼 협동조합의 이익을 위하고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공장이 될것"이라고 말했다.<수원=김길호>
뉴스관리자 편집장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