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 세계 수준 유량 불구 수입 풀사료 의존도 높아

  • 등록 2017.05.26 10: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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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영 과장(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우리나라 젖소의 마리당 원유 생산량은 305일 기준 1만334kg으로 이스라엘,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하지만 많은 낙농가들이 수입 풀사료를 선호하고 있어 사료의 수입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오는 2021년부터 수입 유제품에 대한 관세가 사라질 예정이어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수입 풀사료의 약 50%는 사료가치가 낮은 짚 종류가 차지한다. 반면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국내산 풀사료는 사료가치가 높고 가격이 저렴하다.
우유 생산비의 약 55%(2015년 기준 55.6%)를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 수입 풀사료 위주의 사양관리에서 벗어나 국내산 풀사료를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박범영 과장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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