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나코리아는 지난달 30일 "2003 양돈캠페인"을 갖고, 모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슈퍼모돈사료와 프로그램을 새로이 소개하면서 이는 퓨리나 연구에 의해 개발된 새로운 영양이론을 바탕으로 양돈 선진국에 비해 비교적 낮은 국내 모돈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에 퓨리나가 연구 개발한 "뉴린텍 슈퍼모돈사료"는 한마디로 대사 장해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춤으로써 근본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는 것. 그러니까 모돈, 특히 임신돈의 경우 하루 한번 내지 두번의 사료급여를 실시하고 있어 모돈이 자신의 체성장 및 유지, 태아의 발달 등에 필요한 영양소를 하루 24시간 꾸준히 공급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그동안 지적돼 왔다. 그렇기 때문에 태아의 균일도가 떨어지고, 심한 경우에는 심지어 사망 후 재흡수되어 산자수의 저하를 유발하기 하는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퓨리나가 바로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한 사료를 개발한 것.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이 부분을 개선한 "뉴린텍 슈퍼모돈사료"를 먹이게 되면 매 산차마다 모돈이 체손실을 최저로 유지하고, 모돈 자체의 에너지 균형을 효과적으로 유지시켜 줘 궁극적으로는 모돈의 전체 번식수명 기간에 걸쳐 최대의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퓨리나측의 설명이다. 퓨리나는 실제로 한여름인 지난 7월과 8월에 이미 시제품을 전국 20여개 농장에 공급, 이 사료의 효과를 이를 경험해 본 양돈농가들을 통해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양돈사료 마케팅 담당 강화순 퓨리나이사는 "현장적용을 통해 입증된 바와 같이 농장번식성적이 개선됨으로써 추가자돈 1두의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의 돈가에 연연한 나머지 자칫 농장 생산성의 근간인 모돈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불황 후 다가올 호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그도 그럴것이 NDF(모돈이 섭취한 에너지의 흡수 속도를 조절) 영양이론을 적용한 이 사료는 임신기간중 호르몬 균형을 보다 잘 유지시켜주는데다 휘발성 지방산을 통해 에너지 공급으로 모돈의 혈당 조절능력을 개발하는 한편 모돈의 소화기간 용적을 늘려줘 포유기간중 높은 수준의 사료를 섭취하도록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최고의 영양수준과 NDF의 영양이론 적용, 그리고 환경개선제와 면역 증강 물질을 함유한 뉴린텍 슈퍼모돈사료를 먹임으로써 자돈성장의 개선에서부터 돈사환경개선, 질병에 대한 저항력 증진을 가져다줌에 따라 결과적으로 양돈농가의 수익을 보장해 준다고 퓨리나는 강조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