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등록 2002.09.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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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남지역의 태풍‘루사’로 인한 축산피해액이 18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 축정과에 따르면 태풍 루사로 인해 축사 31동이 전파된 것을 비롯 반파 59동, 부대시설 전파 2동, 부대시설 반파 23동, 축산분뇨처리시설 반파 등 시설물 1백16동이 전파 또는 반파되어 14억6천3백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또한 가축피해로는 한우 37마리, 돼지 8백11마리, 닭 12만수, 산양 1백9두, 벌꿀 1천2백28군, 타조 43마리, 염소 6마리가 폐사해 3억3천2백여만원의 피해를 입어 시설물 파괴와 가축폐사로 총 17억9천5백여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일 오후 5시 현재 집계된 것으로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피해농가 중에서 광양시 옥룡면 죽천리 권향열씨의 우사가 침수되어 한우 34마리가 급류에 휩쓸려 내려갔으며 함평군 해보면 금덕리 이선열씨 계사가 태풍에 의한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 육계 4만수가 폐사에 큰 피해를 입었다.<윤양한>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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