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취급, 축협으로 일원화해야

  • 등록 2002.09.09 10: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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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축혐장협, 안동사료공장 신제품 판매 중단촉구

대구·경북 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이정백 상주축협장)는 지난 5일 농협안동배합사료공장에서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배합사료구매등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조합의 전문성제고와 농·축협 통합정신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사료취급은 축협으로 일원화되어야 한다며 농협중앙회의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조합장들은 축산업무는 일선축협이 담당해야 한다는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단위조합이 배합사료를 취급함으로써 계통조합간에 가격경쟁이 벌어지는등 혼선을 빚고 있다며 이같은 혼선이 농협사료의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잇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이어 군위, 의성등 특정지역을 겨냥한 안동사료공장의 신상품판매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합장들은 또 협동조합 개혁의 일환으로 중앙회사료사업이 자회사체제로 출범한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는데 공감을 표시하고 사료자회사는 이익추구보다는 양축농가의 이익을 우선하는 협동조합사료로서 본연의 역할에서 벗어나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합장들은 이날 협의회가 끝난후 남경우 (주)농협사료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 설명회도 가졌다.<안동=심근수>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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