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가 지난달 22일 전품목에 대한 사료가격을 편균 3% 인하한데 이어 회원축협 사료공장들과 민간사료업체들의 가격인하도 이어지고 있다. 농협중앙회 공동구매 사료의 가격조정을 보면 지난달 23일부터 29일 사이에 대구축협·양주축협·안양축협은 평균 3%, 부천축협·서울축협은 평균 2.9% 인하했다. 민간사료업체들도 지난 4일을 기점으로 9일까지 제일곡산·제일사료가 평균 3%, 대한제당이 2.82%, 제일제당 2.8%, 삼양사 2.62%, 우성사료 2.61%, 퓨리나코리아·대상사료 2.5% 인하했다. 신촌사료와 삼양유지는 현재 가격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료업계 가격인하는 수해지역 양축농가들의 어려움을 덜고 이익금의 환원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