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CAAM, 합작투신운용사 설립

  • 등록 2002.09.11 11: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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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는 지난 9일 서대문 중앙본부 회의실에서 프랑스 크레디 아그리콜투자신탁(CAAM, Credit Agricole Asset Management)과 합작투신운용사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합작회사는 ‘농협-CA 투신운용’이라는 이름으로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허가를 얻어 내년 초에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본금은 3백억원이며 지분은 6대4로 농협이 60%를 갖게된다.
농협은 이번 계약에 따라 CAAM이 추천한 외국인 전문가를 합작회사 CEO로 영입하고 CAAM 측의 선진 자금운용 노하우와 경영기법을 도입해 전문성과 투명성을 갖춘 투신운용사를 설립, 5년 내에 업계 5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농협은 또한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크레디 아그리콜과 경영진의 교류를 정례화하고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전략적 제휴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은 프랑스에서 농업금융을 제공하는 협동조합에서 처음 출발하여 발전한 세계 6위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무디스로부터 Aa1,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로부터는 AA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농협과 합작계약을 체결한 CAAM은 크레디 아그리콜그룹의 자산운용 자회사로 2001년 말 현재 약 1천6백41억 유로(약 2백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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