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수해지역 사료 무상지원

  • 등록 2002.09.11 11: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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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사장 남경우)는 태풍 ‘루사’로 인해 수해를 입은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유실됐거나 침수된 사료 1만4천여포를 지난 9일 무상 지원했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전국에 8개 사료공장별로 관내 농협사료 이용 양축농가와 조합의 피해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결과 전국에 2백37농가, 11개 조합에서 유실됐거나 침수된 사료가 발견돼 이들 물량에 대해 무상으로 사료를 긴급 지원, 사료공급 차질로 가축들이 아사하는 등 2차적 피해를 미연에 방지토록 조치했다.
남경우 사장은 “피해를 입은 양축농가를 방문, 축산사업장을 송두리채 잃고 망연자실해 하는 양축농가의 참담한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작은 힘이나마 양축농가들을 위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사료는 이번의 사료무상지원 외에도 피해지역에 각 공장별로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을 투입해 축사방역 및 전기, 축사시설 안전점검 등 대대적인 컨설팅작업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1일 농협중앙회 사내분사에서 자회사로 전환한 농협사료는 지난번 폭우에서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도 무상으로 사료를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8월22일에는 수해를 입은 양축농가들에 대한 배려와 이익금 환원차원에서 농협사료 전품목에 대해 평균 3%의 가격을 인하하기도 했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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