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수의학과 신설 유보

  • 등록 2002.09.11 11: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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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수의학과 신설계획이 수의사 과잉배출을 우려한 수의업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유보됐다.
수의업계는 동덕여대가 수의학과를 신설하려하자 수의인력의 과잉배출로 현재 있는 10개 수의과대학도 통폐합이 거론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수의업계는 특히 대한수의사회 각 지부등 수의관련단체와 수의과대학교수협의회를 중심으로 연명으로 탄원서 및 항의서를 관련부처와 동덕여대에 제출했으며 이우재 회장이 직접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면담해 수의사 과잉배출 등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전국수의과대학협의회 소속 수의대생 3백여명이 동덕여대를 방문해 수의학과 신설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수의업계는 동덕여대 수의학과 신설 계획 유보와 관련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앞으로 국제기준에 부합되는 수의학교육 시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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