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품질 자신 생산량 80% 수출

  • 등록 2002.09.11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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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량광물질 수출하는 대구산업(주)

"세계 최저의 가격, 최고의 품질, 최상의 분산효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미량광물질 시장에 뛰어든 대구산업(주)(대표 문상우).
대구산업(주)은 그동안 대부분의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던 미량광물질을 오히려 미국이나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하는 기업으로 이름이 나 있다.
생산물의 80%를 해외시장으로 수출하고 나머지 20%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겠다며 지난 1998년부터 미량광물질 사료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그해 7월에 공장을 착공하고 2000년 6월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업허가를 얻어 본격적인 미량광물질 시장에 진출한 대구산업(주)은 이미 국내 유수의 사료공장은 물론 미국시장에도 수출하고 있다.
대구산업은 보다 완벽하고 우수한 제품만이 선택되는 품질 최우선 시대임을 감안해 "최고의 품질, 중국산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 가격경쟁력" 유지를 위해 매출액 대비 10%를 연구개발 부분에 투자해 현재 46개의 각종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988년에는 IMF 경제 체제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연구를 시작해 천연광물질, 금속, 화학등을 연계해 황산철, 황산아연, 황산망간, 황산동 등을 동물약품 공정규격에 맞춰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네랄 단재와 코발트, 요오드, 셀레늄등의 7대 미네랄 제제를 최상의 품질과 저렴한 생산원가로 생산해 실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공급하고 있다.
대구산업이 이처럼 품질과 가격경쟁력에 자신 있어 하는 것은 원료입고단계에서부터 철과 아연, 동, 망간, 칼슘, 마그네슘, 코발트 등의 유효성분에 대한 분석과 납, 카드뮴, 비소, 염소 등 중금속 함유여부는 물론 유분의 함유여부까지 체크한후 제품 생산에 들어가 최고, 최상의 품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제조공정은 원료입고후 분쇄과정을 거쳐 산처리 반응을 거쳐 액상상태로 만들고 1차 정제후 분석을 실시하고 다시 필터로 걸러 분석한후 2차 정제반응을 거친다음 필터로 거른다. 다시 정제액을 저장한후 액상혼합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부족한 함량은 컴퓨터가 체크해 보충해 준다. 이후 스프레이 건조를 통해 1차 포장되고 혼합과 계량의 과정을 거쳐 최종 포장된다. 물론 이 과정에서 각 단계별로 분석과정을 거치는 것은 두말할 나위조차 없다.
특히 IPS, AAS, 습식분석 설비를 구비해 유효성분 및 중금속등 규제성분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는 것도 품질관리의 비결이다.
실제 납의 경우 기준치는 30ppm이지만 대구산업의 내부 규정상 5ppm을 준수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것마저도 성에 차지 않아 ISO9002 기준에 맞추어 생산하고 있으며 이미 인증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문상우 사장은 바로 이같은 제조공정이 다른 회사와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 때문에 생산량의 70-80%를 수출하고, 국내 시장 공급가격도 시중 시세의 70-80% 정도로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 문사장의 설명이다.
뿐만아니라 실수요가가 원하는 모든 스팩에 맞추어 공급할 수 있는 것도 대구산업만의 장점이다. 이는 원료입고에서부터 최종 제품까지의 전과정을 모두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경쟁력으로 이미 미국 뉴웨스트 밀링이나 타이슨등에 수출을 하기도 했으며 퓨리나 사료공장에도 납품하고 있다.
아울러 주목할 또 한가지는 제품 생산의 경쟁력이 원료 수급에 의한 것외에도 모든 공정을 텀퓨터로 제어하고 포장과정도 모두 로봇에 의해 관리되고 있어 3D업종에 따른 인건비와 연료비, 기타 경비를 해소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현재 증설중에 있는 공정이 마무리 되면 모든 공정을 로봇과 컴퓨터에 의해 관리된다고 귀띔해주고 있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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