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축협, 육계 사양관리 교육 실시

  • 등록 2002.09.11 13: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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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함평축협(조합장 안병호)은 지난 6일 조합 회의실에서 관내 육계사육농가를 대상으로‘육계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권용국박사를 초빙, 최근 전남지역에서 발생률이 높은 뉴캐슬을 비롯 가금티푸스 및 계사소독에 대한 교육을 했다.
권박사는“뉴캐슬이 예전에는 4주령부터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2주령부터 발생하고 있어 그만큼 오염이 많이 됐다”고 지적하고“철저한 소독과 방역프로그램에 의한 방역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박사는“계사내에 닭이 있을 때는 구연산제제나 초산제제로 주1회씩, 닭이 없을 때는 알카리성제제로 소독을 실시하고 계사외부는 강알카리성제제 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발판소독조는 주 3회 교환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질병이 발생한 농장의 소독에 대해 권박사는“1차 소독 2주후에 2차 소독을 실시하고 출하후 2∼3개월에 병아리를 입식하고 깔짚은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박사는 또“소독제는 반드시 희석액의 비율을 지켜 평당 3백30㎖ 정도 충분히 뿌려줘야 하며 염소계소독제는 뉴캐슬에 효과가 없으니 사용을 하지 말고 훈증소독은 병아리입식 1주일전에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뉴캐슬병 발생을 신고할 경우 이동금지 및 출하금지를 시키고 살처분보상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숨기고 있어 뉴캐슬이 더욱 확산되고 있어 현행법으로는 뉴캐슬병을 근절시킬 수 없다”며 살처분보상법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함평=윤양한>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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