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유의 좋은 점이 알려지면서 소비도 늘고 있다. 국내 유기축산을 선도하면서 자연을 닮은 산양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메디알(주)(대표 고상진). 아직 국내에 이렇다할 산양유 가공업체가 없는 상황에서 기능성 산양유제품을 생산공급해 산양유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확산하면서 산양유산업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메디알은 “자연은 삶의 뿌리,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세상”을 추구하며 건강한 자연을 인간에게 제공하고 있다. 메디알은 건강혁명을 추구하는 영어 medical revolution을 형상화해서 만든 말로 한국메디알의 건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유산양 산업에 깊은 관심을 가진 고상진 사장은 자연 그대로를 옮겨 놓은 산양유가 제대로 평가는 물론 많은 사람이 애용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납입자본금 9억4천만원으로 2000년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구일농공단지내에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산양유의 대중화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주력제품인 메디알 산양유에 이어 남성을 겨냥해서 개발생산하고 있는 남성용 발효유 “남자의 아침”은 돌풍을 일으키게 된다.“아내가 더 좋아하는 발효유”로 더 알려진 남자의 아침은 서울대학교 연구진의 동물시험결과 정자지구력 60% 향상, 정자운동성 40% 향상, 정자 생성량 100% 증가는 물론 분당차병원과 분당제생병원이 갱년기 증상을 보이는 40대 이상 남성 29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결과 남성들의 성기능 개선정도가 대조군 대비 2.6배 상승, 정자감소를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메디알산양유는 한국메디알의 독자적인 가공기술로 산양유 특유의 향을 없애고 소화흡수가 뛰어나 우유에 민감한 사람도 설사나 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없이 안심하고 애용할 수 있다. “남자의 아침”의 여세를 몰아 국내산 자연방목 산양유와 찹쌀현미 등 9가지로 만든 온가족 영양식인 “산양유 참식”을 개발, 생산공급에 들어갔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산양유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옥천공장에서 일일 10톤 처리능력규모의 시설을 완료하고 완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나 지금은 원유생산량이 부족해서 공급을 못할 정도. 고상진 대표는 “산양유는 자연과 가장 가까운 제품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애용할 수 있다.”며 “유산양 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