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계 조기도태사업 적극참여 육용실용계 생산감축 유도

  • 등록 2002.09.16 13: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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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

육용종계업계가 종계 조기도태 및 사육수수 조절 등 육계산업 불황타개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11일 온양그랜드 호텔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의하는 한편 범 종계업계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들은 생산비선을 크게 밑도는 육계가격 형성으로 육계업계가 큰 어려움에 처해있는 만큼 최근 전개중에 있는 종계조기도태 사업에 적극 참여, 육용실용계 생산감축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올해 육용종계생산잠재력이 6백만수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신중한 입식을 통해 적정 종계사육수수 유지에 각별히 유의하기로 결정하고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자조금사업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종계부화분과위원회는 또 육용종계사육수수 과잉과 육계업계의 장기불황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하림의 경우 종계사육수수를 대폭 확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육계산업 독점화까지 추진함으로써 전체 육계산업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대정부 건의와 함께 범육계업계와 연대, 각계에 대한 진정서 제출을 통해 이러한 추세에 대한 부당성을 설명하고 언론매체 등에도 홍보해 나기기로 했다.
이에대해 하림의 한계자는 "하림천하(상주도계장)는 가공원료육의 국산육 대체를 통한 수입최소화와 수출시장 개척에 따른 시장확대를 목표로 추진중인 사업"이라고 전제, "시장확대가 이뤄지지 않은 국내시장잠식만을 의도한다는 것은 기업경영측면에서도 있을 수 없을 뿐아니라 최근의 종계사육규모 확장도 이러한 전제를 기본으로한 하림천하(상주도계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최근의 불황을 하림의 탓으로 돌리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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