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돼지고기 소비홍보를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돼지고기를 전달했다. 양돈협회 지난 12일 서울 아미가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 이윤자 회장을 비롯, 소시모 김재옥 회장 등 소속 10개 단체 대표 및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1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2천㎏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윤자)에 전달했다. 김건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가 크게 위축될 위기에서 소비자단체들이 앞장 서 돼지고기의 인체 무해를 적극 홍보, 돼지가격 안정과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없애준데 대하여 전국 양돈인을 대표하여 감사하다”며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 회자은 “삼겹살만 선호하는 국내 소비풍토로 인해 돼지고기 부위별로 소비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밝히고 “외국에서 고급 부위로 대접받는 안 등심 뒷다리살 등 수출부위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익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소비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소비자단체장들은 “소비자가 요리에 맞는 부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돼지고기 각 부위가 균형있게 소비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기증받은 돼지고기 2,000㎏을 소속 단체별로 나누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키로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