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두철)는 최근 태풍 루나의 영향으로 축사시설의 전기누전 및 안전사고 발생이 예상됨에따라 지난 2일부터 이달말까지 천안, 공주시 등 9개 시.군, 63개 읍.면 20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전기안전 진단에서는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각회로별 전열체크, 배전반 및 접지 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수리 및 적격제품으로 교체해준다. 지난번 태풍 루나의 영향으로 충남지역 축산농가에서는 축사시설 21억, 가축피해 6천5백만원 등 22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충남농협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예상되는 전기안전사고에 대비해서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점검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