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사육 16.5% 늘듯

  • 등록 2002.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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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10월 관측

오는 10월 육계 사육수수는 전년동기보다 16.5% 증가한 5천4백66만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0월 육계관측에 따르면 9월 병아리 생산량 전년동기보다 증가하고 8월 종계 배합사료 생산량도 증가함에 따라 10월 육계사육 수수를 이같이 전망했다.
9월 육계사육수수 역시 전년동기보다 11.3% 증가한 5천4백42만수로 추정했으며 육용 실용계 병아리 생산실적은 7월 6천8백65만수, 8월 4천9백1만수, 9월 4천2백51만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2.3%, 10%, 17.9%가 증가했다.
한편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실용계 병아리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2001년 8월에서 2002년 6월까지 입식된 종계 병아리수가 지난해 동기간보다 29.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육용 종계 자연도태수수이외에 추가적으로 50만수 도태가 이뤄질 경우 12월 육용 종계 사육수수는 4천2백2천수로 전년동기보다 1.7%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육수수가 증가함에 따라 닭고기의 공급 역시 10월 도계수수가 전년동기보다 16.6%가 증가한 3천8백89만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농업관측센터 표본농가 조사결과에 의하면 일반사육농가의 경우 9월 중순에는 9월 상순보다 증가하나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계약사육농가의 경우는 9월 중순에서 9월 상순보다 증가하지만 9월 하순에는 다시 감소하고 10월 상순에는 9월 하순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산지가격을 살펴보면 전년에 비해 도계수수 증가로 인해 지난해 kg당 1천3백원에 비해 크게 하락한 7백∼8백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9월 산지가격은 수매비축, 병아리, 렌더링, 수해피해 등으로 공급물량이 다소 감소, 8월 8백12원보다 9.2%상승한 8백87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 이후에도 육계 생산 잠재력지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육계 산지가격은 장기간 생산비 이하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 농가들의 입식자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자료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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