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축협은 조합원들의 일상생활에 편리를 제공하고 조합에 대한 신뢰성을 구축하고자 평택축협 각 사업장 전화번호가 입력된 전화기를 공급했다. 이번에 평택축협이 공급한 전화기는 특수제작한 전화기로서 전화기에 조합대표전화번호를빌롯한 본점과 안중사업소 등 사업장 전화번호를 입력, 단축키만 누르면 바로 연결된다. 따라서 사료나 동물약품 구입도 원터치로 연결됨으로써 조합원이 조합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다 그동안 일반전화기로 농협중앙회의 축산정보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접근하기 위해서는 접근 단계가 복잡해 불편했으나, 이 전화기는 축산인들이 원하는 축산물의 코드를 바로 입력후 연결이 가능하도록함으로써 불편을 해소했다. 평택축협은 이같은 기능의 특수 전화기를 (주)비컨시스템(대표 송종훈)으로부터 4백59대를 구입해 지난 8월부터 조합원들게 공급했다. 조합측은 우선 조합사업 전이용조합원들에게 우선공급했으며 조합원들의 반응에 따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평택축협이 전화기를 공급함으로써 조합원들과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해졌으며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조합원과 조합이 더욱 밀착할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사료구매시 기존에 7자리 숫자를 눌러 사료를 신청했으나 이젠 단축키만 누르면 바로 조합 구매계와 연결되 조합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 매출증대 효과도 볼수 있게 됐다. 이번에 공급한 전화기는 조합원과 Hot-Line을 구성했으며 발신자번호도 확인할수 있어 부재중 걸려온 전화를 확인할수 있고 스피커 폰은 물론 계산기 기능까지 내장된 전화기로 조합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환수조합장은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의 사업전이용에 따라 조합의 성패가 결정되는 만큼 어떻하든 조합원들이 조합사업 참여에 편리성을 제공해 조합사업 이용율을 높이는 것이 조합발전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며 "일단 사료구매 조합원들에게만 공급했지만 앞으로 더욱 확대해 전조합원에게 공급, 조합사업 이용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평택시 팽성읍 평궁리에 사는 최달재조합원은 "과거에는 급할 때 전화번호가 생각이 안나 전화번호부책을 찾느라 정신이 없었고 가끔 전화번호를 누르다 보면 잘못누르는 경우가 발생되었으나 전화기를 공급받고 나서는 버튼만 누르면 바로 담당자가 연결되어 너무 편리하다며 평궁리조합원들에게는 대단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평택=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