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혁명시대 농업·농기계 발전상 확인

  • 등록 2017.11.10 13: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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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 성료…193개 업체 참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지난 8일 김제 벽골제에서 성대히 열린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사진>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8~10일까지 3일간 김제 벽골제에서 개최했다.
8일 열린 개막식은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정호영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서정배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 최창현 한국농업기계학회장 등 내외빈과 김제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지식 한농연 중앙회장의 개막 선언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린데 이어 농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은 (유)광원농기계 정경수 대표, (주)선우 배상엽 대표, 동양물산기업(주) 강영선 연구소장, (유)엠엔디 최경상 관리이사가 수여 받았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대동테크 오헌식 대표, 효창위드유 김창식 대표가 받았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에는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팜 등 ICT 융복합 농기계와 밭농업기계, 시설하우스용 기자재, 축산기계 등 첨단 농기자재가 전시돼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세상을 변화시키는 스마트한 농기계를 만나보시고 첨단 기계화 영농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조합은 농업인과 참가업체 모두가 만족하고 농기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박람회는 김제시가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기계의 발전상을 체험하고 농업의 미래상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농업을 주도할 각종 농기계와 친환경 농기자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김제농업기계박람회는 ‘첨단 농업의 장, 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총 2만5천620㎡ 면적에 193개 업체가 참가해 경운·정지기계, 재배관리기계, 축산기계, 시설원예자재, 이앙(이식)·파종기계, 농산가공기계, 수확용기계, 임업기계, 과수용 기계, 농업바이오, 부품 등 첨단 농기자재를 선보였다.
부대행사로는 학술심포지엄, 시설원예분야의 정밀농업과 정책방향 세미나를 비롯해 농기계 연시행사, 김제 우수 농특산물 홍보관, 김제시 관광홍보관, 중소기업 및 기업유치 홍보관, 먹거리 장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관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박윤만 qkrdbsa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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