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 동물복지를 선도하는 ㈜건지(대표이사 곽춘욱)에서는 국내 최초로 완벽한 동물복지형 계사 RED-L을 경북 봉화의 농업회사법인 원애그(대표이사 장용호)에 설치를 완료했다.
길이 96.7미터, 폭 15.8미터의 계사에 약 3만수의 산란계(또는 유정란)를 사육할 수 있는 다단식 설비로 편히 놀고(Resting), 먹고(Eating), 마시고(Drinking), 알을 낳는다(Laying)는 개념의 복지계사 RED-L은 네델란드의 Vencomatic Group에서 개발 보급하고 있는 모델이다.
이미 유럽에서는 널리 보급되고 있는 동물복지형 계사설비로 높은 산란율과 방란율 1% 미만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는 시스템이다.
상단부에 2라인의 중앙벨트형과 하단부의 3라인의 집란시스템, 9셋트의 체인급이시스템, 7개의 닙플급수시스템 및 각 층마다 충분히 구비된 휏대 및 슬랫시스템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우수한 성적을 만드는 과정에서 육성기에 이미 점프하는 능력을 충분히 배양할 수 있는 육성사 Jump Start가 필수로 선행되어야 하는 우리나라의 동물복지에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관계자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