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 경연대회에서 강원도 춘천시 이승열씨가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장관상)은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이 차지했고, 장려상(장관상)은 한밭영농법인(대표 안종덕)이 받았다. 특별상으로 국립축산과학원장상은 약수영농법인(대표 전용선)과 평창영월정선축협(함영권)이, 초지조사료학회장상은 경기 양주의 한종석씨, 농협축산경제대표상은 강진완도축협(조합장 박종필)이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 한국초지조사료학회는 지난달 22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 경연대회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경연대회는 국내산 고급 조사료에 대한 생산의욕 고취, 품질제고와 사일리지 제조기술 향상을 위해 열렸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상금 500만원, 평가기관 공동명의로 발급된 품질인증서(동판)가 수여됐다.
조사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품질평가위원회는 지난달 10일 전국 시군에서 품질등급제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추천한 총 27점의 출품시료에 대해 실험실의 화학적 평가와 함께 외관, 관능평가를 실시했다.
경연대회를 주관한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부장 함혜영)는 AI 위기상황에 따라 이날 시상식은 관계기관과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